양재동 aT센터서 개최…강연ㆍ체험ㆍ취업 등 총망라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4차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공간정보’를 조망하는 ‘2017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오는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식과 함께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올해로 10회를 맞은 스마트국제엑스포를 ‘4차 사업혁명의 길라잡이, 공간정보(Navigate the future)’라는 주제로 체험과 취업ㆍ창업으로 연결되는 소통의 공간으로 꾸몄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체험공간에선 미로, 스마트 샌드크래프트, 평창올림픽 VR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공간정보의 융복합과 기반기술도 전시된다. 28개 업체ㆍ기관이 16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최신기술을 소개한다. 증강현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을 아우른다.

전시관은 대표적인 공간정보인 지도의 영문표기 ‘MAP’의 앞글자를 따서 M(Mixedㆍ융복합기술)존, A(Agoraㆍ중앙무대 및 휴게공간)존, P(Productionㆍ기반기술)존 등 3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스타트업체의 융복합 기술과 가상현실을 통해 부동산 매매와 문화재ㆍ박물관 체험, 스마트시티를 경험할 수 있다.

국내ㆍ외 인사들이 강단에 서는 콘퍼런스도 눈길으 끈다. ‘김기사’를 개발한 박종환 다음카카오 이사는 기조강연에서 창업 성공 스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어 포켓몬GO 배경지도로 쓰였던 오픈스트리트맵의 설립자인 스티브 코스트가 내한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집단지성 기반 공간 데이터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픈소스 공간정보재단(OSGeo) 공동설립자인 벤카테쉬 라하반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공간정보 기술혁신을 위한 오픈소스 전략’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취업 지원도 이뤄진다. 해외의 공간정보 분야 인사 60여 명이 엑스포에 참석해 기술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해외협력회의 등을 통해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벤처기업가 40명과 20개 팀을 대상으로 한 ‘공간정보 창업기업 대상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도 마련된다.

고졸직군 채용을 위한 설명회와 특성화고 대상 채용 면접도 진행한다. 모의면접과 취업컨설팅부터 채용설명회와 관련된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이 운영돼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공간정보는 이제 위치찾기ㆍ길찾기 등 생활편의와 게임ㆍ영화 등 문화사업, 드론ㆍ무인자동차 같은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한 4차 산업시대의 핵심 인프라”라며 “창의적인 혁신적인 생각이 공간정보에 더해진다면 경제 활성화와 생활 편의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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