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8월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분양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올해는 2만여 가구가 넘게 새 주인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31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는 총 39곳 2만233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60.3%로, 7월(52.2%)보다 8.1%포인트 늘었다. 경기도가 15곳ㆍ9681가구(43.4%)로 가장 많다. 이 가운데 서울 강남권역과 가까운 성남 고등지구의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8월 2일 당해지역(성남시) 1순위를 시작으로 3일 기타지역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은 6곳에서 1641가구가 분양한다. 분양 물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집값 열기를 주도하는 강남 재건축 단지 2곳이 포함돼 있어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또 삼성물산과 GS건설이라는 전통의 건설 라이벌이 재건축 분양시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ㆍ분당선 구룡역이 가깝다. 단지 주변에 구룡초, 개원초, 개포중, 경기여고 등 우수학군도 포진해 있다.

GS건설이 분양하는 ‘신반포센트럴자이’ 역시 지하철3ㆍ7ㆍ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가까운데다 반원초, 잠원초, 신반포중, 세화고 등 풍부한 교육시설을 끼고 있다.

지방에서는 KTXㆍ제2영동고속도로,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받고 있는 강원도와 지방 청약 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세종, 부산 등이 주목할 만하다.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1342가구를, 세종에서는 우남건설이 290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에서는 대우건설이 41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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