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뺏길까 봐 경쟁업체의 홍보 현수막을 뗀 헬스장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A 헬스장 업주 김모(35)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에서 헬스장을 운영한 김씨는 최근 고객이 줄어 걱정이 많았다. 약 1㎞ 떨어진 곳에서 새로운 시설과 운동기구를 갖추고 문을 연 B 헬스장이 신경 쓰였다. 지난 달 19일 김씨는 한 식당 외벽에 붙은 가로 3.5m, 세로 2.5m의 B 헬스장 광고 현수막을 보고 끊어 가져갔다. B헬스장 업주 이모(42) 씨는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영업을 방해하고 손님도 빼앗기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시인했다.부산= 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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