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지난 6~8일 서울 공연에 이어 오는 28일(토) 대구 공연을 앞두고 있는 ‘삼성카드 셀렉트 콘서트’ 에 30,40대 아빠 관객이 몰리면서 콘서트 시장에 이변을 연출했다. 예매사이트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기준 남성 예매자 비율이 38.7%로 콘서트 사상 놀라운 수치를 기록한 것. 전통적으로 콘서트 시장은 2030 여성 관객층이 티켓 예매율 지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더욱이 이날 출연 가수는 김범수-신용재-윤종신-휘성이었다. 남성 아티스트 공연의 경우 여성 관객 비율이 8~90% 이상으로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업계의 과제였던 3040 남자 관객 공략에 삼성카드 셀렉트 콘서트가 성공한데는 이유가 있다. 이는 ‘1+1 혜택’으로 콘서트 티켓가에 대한 부담을 확 낮춰 ‘아빠 관객층’의 문화 콘텐츠 소비의 심리적 진입 장벽을 없앤 것. 김범수, 신용재, 윤종신, 휘성 등 4명의 내로라 하는 국내 ‘특급 보컬’을 한 무대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으로서 가격 대비 ‘실용성’을 꼼꼼히 따지는 ‘아빠 관객’들의 입맛에도 딱 맞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서울 공연 이후 “아버지가 먼저 콘서트를 가자고 제안한 적이 처음이었다”, “온 가족이 함께 콘서트 온 적이 없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 “아들, 딸과 함께 공연을 보는 것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등의 가족 관람 후기가 잇따르며 입소문이 퍼져 오는 28일(토) 대구 공연에서도 ‘아빠 관객’의 돌풍이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카드 셀렉트 22 ’더 보이스‘ 콘서트‘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빠 관객’의 유입이 콘서트 흥행과 관람 연령층 확대의 주요한 요인이란 점이 드러났다”며 “단순히 ‘티켓 1+1’ 초대 혜택 외에도 공연의 추억과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이벤트, 전 세대에게 고른 호응을 받는 출연진 구성도 아빠 관객을 필두로 가족들이 다 함께 공연장을 찾는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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