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미세먼지대책기구 설치,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중단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일진다이아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막는 친환경 수소연료 전기자동차가 재차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 수소차에 들어가는 수소탱크를 생산하는 일진복합소재가 수소 전기차 시장 확대 시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차량용 수소탱크를 양산하는 기업은 전세계 통틀어 일본 도요타와 일진복합소재 단 2곳에 불과하다. 그런데 도요타는 외부 판매를 하지 않는 만큼 이 시장이 열릴 경우 일진복합소재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일진복합소재는 일진다이어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여서 수익증가이 일진다이아로 직결된다.
수소차는 미세먼지를 흡수한 후 청정공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도로 위의 공기청정기’로 불린다.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된 외부공기가 수소차의 필터를 통과하면서 청정공기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수소차의 공기필터는 대기중의 미세먼지(PM)를 99.9% 정화할 수 있고 황산화물(SOx) 등 화학물질도 상당 부분 정화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진복합소재는 초경량 압축천연가스(CNG)탱크 및 차량용 수소탱크를 주력 제품으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환경 보호를 위해 운행이 늘고 있는 천연가스 차량과 수소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이다.
정부는 수소 충전소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차원에서 구매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2020년까지는 수소연료전지차 1만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도 전국에 100여곳을 구축해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진다이아는 올해 1분기 연결영업이익이 26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6% 증가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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