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공동모금회 초대 공로상 수상 영예도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최신원(65ㆍ사진) SK네트웍스 회장이 세계공동모금회(UWW)에서 수여하는 초대 공로상을 수상했다.
세계공동모금회는 전 세계 1800개 회원기관에게 교육과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금 모금과 배분을 통해 각 지역사회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중앙기관이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이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유나이티드웨이 커뮤니티 리더스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필란트로피어워드’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필란트로피(Philanthropy) 어워드는 고액 기부 등 세계공동모금회 활동에 크게 공헌한 개인 후원자에게 주는 공로상이다.
마이클 헤이드 전 세계공동모금회 리더십위원회 위원장은 최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최 회장은 끊임없는 헌신과 열정, 솔선수범으로 한국에서 나눔의 저변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훌륭한 리더”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구촌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고 함께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세계공동모금회가 국경없는 나눔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012년 아시아 최초로 세계공동모금회 리더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후 2015년 서울에서 ‘UWW 리더십위원회 서울 라운드 테이블’을 유치하며 나눔 문화 발전 및 전파를 위한 실천 서약인 서울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9월 멕시코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의 북한이탈 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현실에 대해 설명하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제안해 글로벌 의제로 격상시기는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최 회장은 세계공동모금회 최고액 기부 클럽인 ‘1000만 달러 라운드테이블’ 멤버에도 가입했다.
전 세계에서 세계공동모금회나 관련 기관에 1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 약정한 회원들로 구성되는 이 모임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재단, 마이클 헤이드 전 UWW 리더십위원회 위원장 부부 등 32명의 개인과 단체가 소속돼 있다.
badhone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