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삼성생명이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5663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의 12일 기업설명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순익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으나 실질 순익은 증가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566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401억원)보다 54.3% 줄었다. 지난해 1분기 순익에는 삼성카드 지분 매입에 따른 일회성 이익 7419억원이 포함돼 있었다. 이 일회성 이익을 뺀 실질 순익과 비교하면 올해 1분기 순익은 13.7%(681억원)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5조726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했다. 지난 4월부터 저축성 보험 비과세 혜택이 축소되는데 앞서 연금과 저축성 보험가입이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했다.

1분기 총자산은 268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4% 늘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오히려 실질 이익이 늘었다”며 “꾸준한 보험 영업 호조와 보유 주식 배당금 증가 등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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