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지난해 이후 중국 전역에서 테러가 잇따르면서 지난 1년간 중국에서 테러로 희생된 사망자 수가 180명에 달했다고 환구시보(環球時報) 가 전했다.
지난해 10월 톈안먼(天安門)광장에서 일어난 차량폭발사건으로 5명이 희생됐고 올 3월초 윈난(雲南)성 쿤밍(昆明)기차역 무차별 흉기난동 사건으로 29명이 숨졌다.
이어 4월말에는 신장 우루무치(烏魯木齊)시 기차역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31명이 사망했다.
중국 각지에서 터지고 있는 테러사건 대부분은 신장위구르자치구의 독립을 추진하는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의 소행이다. 이전에는 주로 신장위구르 지역내에서 발생했지만 이제는 지역이 확대되고 수단과 방법도 갈수록 잔인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테러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상태다. 그럼에도 테러는 그치지않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헤이룽장(黑龍江)성 안다(安達)시에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더커스(德克士)’ 매장에서 폭발물이 터져 경찰관 2명이 부상당했다.
중국의 반(反)테러 전문가들은 신중국이 건국된 1949년 이래 중국이 현재 최대의 테러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신장위구르 우루무치시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13일 톈안먼 차량폭발 테러사건에 대한 공개재판을 시작했다. 사건 연루자들은 모두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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