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은 우리 사회를 정체시키는 주범이다. 성(性)에 대한 편견, 직업에 대한 편견,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편견은 개인의 능력을 발굴하지 못하고 사회를 서열화 시켜 위로부터의 억압, 아래로부터의 저항을 야기한다. 최근 있었던 신안 염전 노예 사건 역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그리고 가족의 외면이 그 화를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찍이 서구에서는 편견을 깸으로써 그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왔다. 20세기 중반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백인과 흑인이 동등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비폭력 시위를 행사했고, 반 세기도 지나지 않아 미국에서 흑인 대통령이 탄생하는 등 다양한 인재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19세기 미국 사상가 겸 문학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편견을 버리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고 강조했다. 산업화로 인해 달려온 우리 사회를 더욱 건실하기 만들기 위해서는 이제서라도 묵은 편견을 버려야 할 때가 왔다.
헤럴드경제 퓨처스클럽의 회원사들은 편견을 깨고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무기를 지녔다. 근로자들의 대다수가 장애인으로 구성된 평화의 마을은 사회적 편견을 딛고 세계적인 식품 브랜드로서의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어렵다는 편견이 가득하던 분야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법무법인 한중의 홍순기 대표는 어려운 법률 정보를 의뢰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차윤원부동산투자연구소 역시 투자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카페를 개설해 온라인 공간에서 소통하고 있다. 이처럼 퓨처스클럽 회원사들은 편견을 깸으로써 조금씩 사회를 바꾸어 나가고 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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