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예측 경쟁률 690대 1…오는 18~19일 청약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반도체 소재부품ㆍ특수가스 전문기업 하나머티리얼즈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가가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하나머티리얼즈 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ㆍ대신증권은 지난 12~1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공모희망가 밴드(1만~1만2000원)의 상단이다. 총 공모금액은 232억8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826건의 신청이 접수돼 참여해 경쟁률은 690대 1을 기록했다. 1만2000원을 제시한 신청 수는 258건, 1만2000원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한 신청 수는 566건이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실리콘ㆍ실리콘 카바이드(SiC) 소재의 일렉트로드(Electrode), 링(Ring)과 반도체ㆍ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를 제조한다. 글로벌 4대 반도체 장비업체에 정품을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이며,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39%다.
2011년 일렉트로드와 링을 만드는 소재인 단결정 실리콘 잉곳의 세계 최대 구경인 520mm 제품 양산에 성공했다.
2015년에는 반도체ㆍ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분야로도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데 이어 최근에는 SiC 소재 양산라인 구축을 통해 세라믹소재 부품 분야에 뛰어들었다. 이를 통해 실리콘, SiC, 특수가스, 파인세라믹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하나머티리얼즈는 18~19일 청약을 거쳐 이달 28일에 상장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13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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