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 14일 제18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미래 우리나라 농수산업을 이끌어 갈 졸업생 372명을 배출했다.
전공 심화과정을 이수한 학사 68과 전문학사 305명이 학위증을 받는다. 졸업식에서 ▷이정세(31, 특용작물) ▷ 김인수(32, 채소) ▷공태희(25, 대가축) ▷남일(21, 산림조경) 등이 각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진성(21, 수산양식)과 심인섭(29, 수산양식)은 해양수산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또지난 2000년 특용작물학과 1기로 졸업하고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고은농장을 경영하는 배광수(43) 졸업생이 학사 부문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014년 당시 54세라는 나이에 한농대에 입학해 늦깎이 대학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혜순(57, 화훼) 졸업생도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인생의 두 번째 학사모를 썼다.
한농대는 농수산업 종사자를 양성하는 3년제 국립 전문대학이다. 2000년 졸업생 209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졸업생 총 4360명을 배출했다. 지난해 기준 졸업생의 85%가 농수산업에 종사하며 졸업생 가구당 평균 소득은 9000만원(2015년 기준)이다.
학과별 졸업생 가구 평균소득은 ▷식량작물학과 7372만원 ▷특용작물학과 5039만원 ▷채소학과 5252만원 ▷과수학과 5882만원 ▷화훼학과 6244만원 ▷대가축학과 1억2285만원 ▷중소가축학과 1억9904만원 ▷수산양식학과 1억4428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김남수 한농대 총장은 “대한민국 농수산업 예비 CEO로 새롭게 출발하는 305명과 전문성을 한층 더 무장한 68명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예비 CEO들이 대한민국 농수산업기반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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