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국립 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지적학과 졸업생들이 지난해 지자체 공무원(지적직)과 지적공사 등의 시험에서 37명이 합격해 인기학과로 자리잡히고 있다.

8일 목포대에 따르면 지적학과가 2016년도 지적직 등 공무원(27명)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옛 지적공사) 공채시험(10명)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같이 성과는 14년째 시행하고 있는 ‘랜드마스터(지도교수 최승영)’ 지적학과 동아리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랜드마스터는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은 개인별 맞춤형 교육으로 1~2학년 학생들에겐 어학 및 한국사 교육을, 2~3학년 학생들에겐 자격증 교육을, 3~4학년 학생들에겐 취업반으로 나눠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목대 지적학과는 국립대학 유일 4년제 학과로 1985년 학과 설립 이후 전국의 지적직 공무원 150여명, 광주전남권 120여명, 국토정보공사 200여명, 국방부 지형정보단 10여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직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이 대학 지적학과가 유명해지면서 광주전남 뿐만 아니라 전북과 수도권 지원자가 쇄도, 신입생들의 입학점수도 높아지고 있다.

2016학년도 정시모집(‘다군’)에서 9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해 평균 15.8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근 5년간 일반편입학 모집에서도 11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하는 등 매년 인기다.

목포대 지적학과의 수능평균 등급은 ‘2등급’이며, 약대와 사범대, 지적학과를 필두로 입시에서 강세를 띄고 있다.

최승영 지적학과장은 “공직에 진출한 지적직 선배들이 후배들의 취업을 위해 순번제 특강, 교육비 지원 및 멘토 그룹으로 활약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것도 좋은 성과의 비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