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현대중공업이 분할을 통한 제2의 도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7일 장 초반 주가가 오름세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2.71% 오른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이익개선에 초점을 두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원가개선 노력과 전방 수요개선 등으로 조선, 정유, 건설장비, 송배전설비 등 전 사업부문에서 이익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며 “기업분할을 통한 독립경영 강화로 개별회사들의 구조적인 이익창출능력이 증대될 것”으로 봤다.
특히 기업분할은 그동안 이어왔던 위기극복 방안 중 하나로, 장기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전략 이라는 평가다.
유재훈 연구원은 “기업분할을 통해 기대되는 긍정적 효과로는 지배구조 개선, 재무건전성 강화, 책임경영 강화 등이 있다”면서 “아울러, 전사 차원의 포괄적 경영전략은 조선부문의 상황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러한 근본적인 경영 비효율이 제거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제품경쟁력 강화, 영업전략의 유연성 확대 등 기업분할의 긍정적인 효과가 글로벌 경기개선과 맞물린다면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ygmo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