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 등 3곳 예비인증 부여 -양질의 주거서비스 계획…서비스 제공여부 지속 확인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매트리스 청소와 생활가전 대여 등 뉴스테이 서비스의 질이 높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서비스 인증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 대구산단, 인천부평 하나스테이 등 뉴스테이 사업장 3곳에 주거서비스 예비 인증을 부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작한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제는 사업자가 양질의 주거서비스 계획을 세워 임대 기간에 제공하는 제도다. 인증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감정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짓는 서울 남부교정시설부지는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단지는 서울 구로구 경인로 361일대에 들어서며, 총 2214가구, 지하 3층~지상 45층, 11개 동 규모다. 입주자를 위한 아이파크 서비스가 먼저 눈길을 끈다. 매트리스ㆍ침구는 물론 주방 레인지후드와 외부 유리 등 청소 서비스, 배수 점검ㆍ전구 교체 등 생활편의지원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노인 세대를 위한 물리치료ㆍ치매예방 프로그램도 연 1회 무상으로 제공한다.
서한이 짓는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총 1038가구로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으로 구성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창리 일원에 들어선다. 30~40대 위주의 도시근로자를 고려한 특화 서비스가 장점이다. 단지에선 임대료 카드 결제와 임대 포인트, 정수기ㆍ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렌탈,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육아ㆍ출산용품 등을 공동 구매하고, 출산육아 멘토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키즈맘카페 등 보육지원서비스도 진행한다.
코오롱건설이 시공사인 인천부평 하나스테이는 인천시 부평구 부흥로 286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38층, 1개 동, 총 1060가구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부평시장역 역세권으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IPTVㆍ초고속인터넷ㆍ와이파이가 결합된 통신복합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헬스장과 계절용품 보관창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신용ㆍ체크카드로 임대료ㆍ관리비 자동이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 직영 세탁소와 전문이사업체 제휴 할인 서비스는 덤이다.
국토부는 인증기관을 통해 예비인증에 포함된 서비스가 잘 제공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은 임대주택의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공동체 문화와 공유 경제 등 선진화된 주거문화 선도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급자 중심의 부동산 건설 산업에서 거주자 생활지원까지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과 인천 뉴스테이 단지는 올해 상반기에, 대구는 하반기에 각각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예비 입주자들은 모집 공고 때 주거서비스 계획을 마이홈 포털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공정한 인증은 물론, 50여 년의 주택관리 경험과 90여만 호의 임대주택 운영 조직을 활용해 공신력 있는 인증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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