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2만8000여대…전년보다 9% 증가 -해외 관광객 증가에 국제구간 운항도 늘어 -오전 10시 하늘 가장 붐벼…시간단 147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전년보다 9.0% 증가한 73만9013대(하루 평균 2019대)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항공교통량은 항공교통센터에서 항공기를 관제한 대수를 의미한다.

국내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은 2015년보다 12.6%(396,937→448,145대) 증가했다. 국내 구간도 4.4%(233,123→243,975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였다. 시간당 평균 147대가 떴다. 인천공항은 평균 59대가 운항한 오후 15시가 가장 붐볐다.

지난 10년간 항공교통량은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제외하고 연평균 5.6%의 증가 추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최근 5년간(2012년~2016년)은 연 7.6% 증가해 세계교통량 평균 증가 예측치(4.7%)를 웃돌았다.

주요 관제기관 교통량을 살펴보면 국내외 여행수요가 집중된 김해접근관제소의 교통량이 전년 대비 14.1%(110,908→127,070대), 인천관제탑이 10.9%(310,693→345,591대)으로 크게 증가했다.

세계 항공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세계항공 교통량은 연 4.7% 증가(아태지역 5.5%)하고, 2035년까지 2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체공휴일 시행과 단거리 관광수요 확대로 항공교통량은 당분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주변 국가와 협의해 항공로 개선과 공항 수용량을 늘려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흐름 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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