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9시 기준 상황
[헤럴드경제]설 연휴 귀성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연휴 첫 날인 27일 이른 아침부터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은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서울~부산까지 소요시간(9시 서울요금소 기준ㆍ승용차)은 6시간 20분, 서울~광주는 5시간 20분으로 예상된다. 이 날은 귀성객의 절반 가량이 이동할 계획으로 국토교통부가 예측한 날이다. 정오께엔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오후 7~8시께는 돼야 ‘거북이 걸음’이 다소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목천나들목→남이분기점, 신탄진나들목→대전나들목 등 총 40.7㎞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돼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서천나들목→군산나들목 등 총 39.7㎞ 구간에 차량이 시속 20㎞ 내외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과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도 정체 구간이 30㎞ 안팎이다.
서울에서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소요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울산 5시간 59분, 광주 5시간 20분, 목포 6시간, 대구 4시간 59분, 대전 3시간 40분, 강릉 4시간 30분이다.
차량 흐름은 오전 11시∼정오께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을 12만대로 집계했다. 자정까지 31만대가 더 나갈 전망이다.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오전 8시까지 3만대고, 이날 25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 정체는 어제 오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오전 11시∼정오께 절정에 달했다가 저녁 7∼8시께는 돼야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