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이번 설 연휴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차량 혼잡상황을 미리 알고 진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연휴 기간 전국 휴게소 20곳에서 진입 전 전광판을 통해 주차 공간 등 혼잡한 정도를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한다.
기존에 14개 휴게소에서 제공해온 이 서비스는 이번에 청주·죽전·만남의광장·평창·덕평·용인 등 6개 휴게소까지 확대 적용했다.
휴게소 전방 약 1㎞ 지점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의 소형 도로전광표지(VMS)를 활용해 혼잡 정도를 만차·혼잡·원활 등 3가지 형태로 알려준다.
국토부가 이 서비스의 시행 전·후를 비교한 결과 약 20∼30%의 이용자가 사전 안내를 받고 인근 휴게소로 분산돼 주차난이 해소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국도 교통 정보를 알 수 있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고속도로 교통정보·통합교통정보)이 제공되고, 국토교통부(www.molit.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종합교통정보안내(1333)와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도 동시에 운영된다. 고속도로 정체 시에는 우회노선 소요 시간 비교 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특히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68개 구간(968.6㎞)과 국도 11개 구간(169.5㎞)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도로 전광판과 안내표지판을 통해 우회 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이번 연휴에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감시카메라를 장착한 드론 4대를 처음으로 도입해 끼어들기 위반, 갓길 주행, 지정차로 위반 등을 단속하기로 했다. 감시카메라가 탑재된 무인비행선 4대도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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