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환경을 만들고자 제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전자담배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부과, PC방 금연법 시행 등 범국가적 금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이러한 금연 추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직장인 554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금연’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흡연 중인 직장인 중 87.2%가 금연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하지만 실제 금연에 성공했다고 답한 직장인은 30.7%에 그쳤다. 또 흡연 중인 직장인 중 38.6%는 금연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연에 실패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스트레스로 인한 지속적인 흡연 욕구’(85%)를 1위로 꼽았다. ‘금단현상’(10.7%), ‘주변 흡연자의 만류’(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회사에서 금연 정책을 시행할 경우에도 53%의 직장인은 회사 밖에서 몰래 흡연을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