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살인 발생 국가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중미 엘살바도르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거의 2년 만에 살인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
호와르드 코토 경찰청장은 12일 전날 전국적으로 단 한 건의 살인사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P통신은 내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범죄조직이 창궐한 엘살바도르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가장 최근의 날은 2015년 1월 22일이라며 근 2년 만에 살인 없는 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앞서 살인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날은 2013년에 하루가 있었으며 2012년에는 2일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5년 엘살바도르의 살인율은 인구 10만명당 104명으로, 전쟁 중인 국가를 제외한 평시 상태의 국가 중 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경 기자/
jo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