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대림산업이 이란에서 2조원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9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3.75% 오른 8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날 이란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란 이스파한 오일 정유회사(EORC)가 발주한 것으로 대림산업이 단독 수주했다.
총 수주 금액은 2조336억원으로, 직전 사업년도 매출의 약 24.2%에 해당한다.
이는 이란 경제제재 이후 글로벌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이란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이다.
국내 건설사가 이란에서 수주한 공사 규모로도 역대 최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이란 이스파한 지역에 가동 중인 이스파한 정유시설에 추가 설비를 설치해 고부가 가치 제품 증산을 돕는 공사”라며 “설계, 자재구매, 시공 및 금융조달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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