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재고 10% 이상 확대 목표 제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손실에 “송구해”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데 대해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와 거주 중심 주택 정책에 서울 아파트 가격이 86주 연속 올랐다는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외곽 아파트 가격 상승을 두고 ‘일종의 평탄화’라고 표현한 데 대해서도 공방이 이어졌다.
이 의원이 “서민들의 주거 고통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자 이 부총리는 “그렇지 않다. (이 대통령도)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에는 무겁게 마음을 갖고 있다는 말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현재 임대주택 재고 8% 정도인데 10% 이상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10%+알파(α)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총리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손실을 본 데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많은 손해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권대영 재경부 1차관도 “당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무거운 마음과 송구함을 가지고 있다”며 “의도와 달리 결과적으로 국민에게 손해를 끼친 점에 무거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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