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무는 가운데 치열했던 모바일게임 순위경쟁도 마무리되는 모양새다.27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기존 인기작들이 최상위권을 유지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1위는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14일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고 뒤이어 엔씨소프트의 첫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뒤 잇고 있다..

▲사진출처=구글 플레이 스토어두 작품은 이달 1주일 간격으로 출시돼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중이다. 특히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정식으로 발을 내딛은 엔씨소프트가 선보여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리니지M’을 포함한 신작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긴 ‘리니지2 레볼루션’은 하반기 가장 핫한 게임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두 번의 출시 지연이 있었지만, 출시일 양대 마켓을 석권하며 쾌조의 출발을 마쳤다. 이어 내년 1월 대규모 경쟁 콘텐츠 시작을 앞두고 있어 한동안 인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3위와 5위는 넷마블게임즈의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가 각각 차지했다. 신작 공세에 밀려 주춤한 상태지만 국민게임으로 등극한 파괴력을 연말까지 이어가는데 성공했다.논란의 중심에 섰던 ‘데스티니차일드’는 매출순위 6위를 기록 중이다. 이 작품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세몰이에 성공했으나, 서비스와 운영, 콘셉트에 잡음이 일어 ‘폭발’에 비유됐던 초기 성과에서는 한발 물러선 상황이다.7위는 한국에서 모바일 MMORPG 시장을 개척한 ‘뮤오리진’이 올랐다. 5위권에서는 다소 밀렸지만, 탄탄한 인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흥행을 유지 중이다.10위는 반가운 얼굴인 ‘서머너즈워’가 올랐다.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글로벌 시장 지표가 동반상승했다.11위부터 20위권까지 매출순위는 캐주얼 게임의 강세가 돋보인다. 12위에 ‘프렌즈팝콘(카카오)’, 14위 ‘애니팡3(선데이토즈)’, 15위 ‘프렌즈팝(NHN픽셀큐브)’, 18위 ‘애니팡2(선데이토즈)’가 차지했다. 또, ‘피파온라인3’ ‘아이러브니키’가 각각 11위와 20위에 올라 모바일게임 매출 분포가 평준화 됐음을 보여준다.특히, 17위에 등재된 ‘해전1942(신스타임즈)’는 한국에서 드문 해상전략시뮬레이션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웹보드게임의 강자인 네오위즈의 ‘피망 포커’도 이날 19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