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국항공우주가 ‘수리온’ 공급 재개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3.96% 오른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헬리콥터 ‘수리온’과 관련한 납품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주가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 수리온 2차 양산 납품 재개가 결정됐다”며 “2차 양산 납품 재개로 3차 양산 발주도 이달에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리온 납품은 국방기술품질원이 체계 결빙 시험결과 일부 항목이 국방규격서와 일치하지 않아 지난 8월 중단됐다.
하지만, 관계기관에서 시험결과를 검토한 뒤 결빙과 관련해 수리온 겨울철 운용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려 납품 재개가 이뤄졌다.
황 연구원은 “올해 예상 수주액은 3조8000억원으로 기대치(6조5000억원) 대비 미진하지만 매출액을 웃돈다”며 “수주 개선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제3차 수리온 헬기 양산사업(1조7000억원)과 해병대용 상륙기동 헬기(8000억원) 등 수리온 계열 헬기에서 총2조5000억원 규모를 수주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총 250여대가 양산 및 전력화 될 수리온 사업 계획을 감안할 경우 내년 이후에도 추가 발주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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