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2014년 전기에만 학점은행제 및 독학사 학위수여자가 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는 평생고등교육제도로 배움의 시기를 놓치거나 제2의 인생을 꾸려나가기 원하는 개인이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해 학점을 인정받거나, 시험을 통해 학위 취득의 기회를 갖는 제도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가 학점은행제 및 독학사 학위수여자 현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4년 전기 학위수여자만 6만1715명에 달해, 전년도(2013년 전기 4만98명)와 비교해 2만여명 이상 늘었다.

학점은행제 및 독학사에 의한 학위수여자는 2013년 7만734명(전기, 후기 합계)으로 전년도 보다 8178명 증가했다. 제도 도입 초기인 지난 2000년 1528명과 비교하면 46배 이상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 5만7968명 중 84.4%(4만8928명)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학점은행제가 여성 고등교육과 경력개발단절 여성의 시장 재진입 준비과정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학점은행제는 평생교육시설, 학원, 직업훈련기관, 전문대학 등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점이 누적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전문대학 또는 대학교와 동등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독학학위제는 4단계(교양과정인정시험, 전공기초과정인정시험, 전공심화과정인정시험, 학위취득종합시험)에 걸친 독학학위 취득시험을 거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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