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27일 방영분에서 최태민 일가에 대해 집중 해부한다. 최순실 게이트의 시작점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의 관계에서 비롯됐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된 만큼 시청자의 폭발적인 관심을 끄는 주제다.
제작진이 공개한 부제는 ‘악의 연대기-최태민 일가는 무엇을 꿈꿨나?’다. 특히 예고편 설명에서 제작진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직후, 독재정권기까지 변신의 귀재로 생존을 이어오다 권력에 기생해 부를 쌓아온 최태민의 행적을 추적해 그의 딸 최순실에게까지 이어진 국정농단의 근원을 취재하고, 이른 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민주주의 국가의 조건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974년 육영수 여사의 서거 사건을 비중있게 다룰 것으로 보인다. 여러 증언과 문건들이 이 시점을 최태민이 박근혜 대통령의 교류가 이뤄졌다고 지목하기 때문이다.
사실 최태민은 일본 순사에서 불교 승려로, 다시 중학교 교장에서 사이비 무속인과 목사에 이르기까지 변신을 거듭하며 이름을 무려 7개나 갖고 있었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그의 족보와 생년월일도 조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태민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는 세월이 지나 최태민의 딸 최순실과의 교류로 이어진다. 제작진은 몇몇 제보자 및 취재원과의 인터뷰 내용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태민은 일찍부터 대통령의 딸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 꿈을 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계획은 10.26 사태로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하며 무산된 듯 했지만 결국 그의 딸 최순실에 의해 2대에 걸쳐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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