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가 비아그라를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간 후 “할 말을 잃었다”며 개탄했다.
표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께 ‘청와대 국민세금으로 비아그라까지 샀다’란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이날 경향신문은 청와대가 일명 ‘태반주사’ ‘백옥주사’라고 불리는 미용·영양 주사제를 대량으로 구입한 것에 이어 구매목록에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팔팔정도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를 했다. 청와대는 즉각 공식 입장을 통해 “아프리카 순방 일정중 고산병 대비를 위해 구매했다”라고 해명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청와대가 지난해 12월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 60정(37만 5000원)을 구매했고, 같은 달 비아그라의 복제약인 한미약품 팔팔정 304개(45만 6000원)를 샀다고 전했다. 비아그라는 원래 심혈관치료제로 개발됐으나 다른 효능도 확인되면서 심장질환치료제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일부 산악인들은 고산병 증세 완화를 위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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