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이화여자대학교에 자퇴서를 냈다. 교칙에 따라 정 씨는 직접 원서를 제출하러 이대로 와야하기 때문에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0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최 씨 모녀의 변론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67) 변호사가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이 변호사는 “지난주에 정 씨가 이화여대에 온라인으로 자퇴원서를 냈다”면서 “정 씨가 이런 상황에서는 학교를 그대로 다닐 수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매체에 밝혔다.

이 변호사는 “정 씨가 검찰이 부르면 오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검찰의 소환 통보는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화여대는 교칙에 따라 정 씨가 온라인 통합 행정서비스로 자퇴 신청을 먼저 했더라도 자퇴 원서를 출력해 본인과 보호자, 지도교수, 학과장 등의 확인 날인을 받고 본인이 직접 학교 학적부로 원서를 제출해야만 자퇴서 접수가 완료된다. 이대 측 관계자는 “조만간 정 씨가 귀국해 나머지 절차를 밟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정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며, 귀국 때 체포 등으로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