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에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트럼프 당선에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다 하락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218.19포인트(1.17%) 상승한 1만8807.88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은 전장 대비 4.22포인트(0.20%) 오른 2167.48에 거래됐다.
반면 나스닥은 42.28포인트(0.81%) 하락한 5208.80를 나타냈다.
트럼프 수혜주인 금융주가 3.7%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금융기업들에 대한 규제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클린턴 낙마한 것이 금융주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SPDR S&P 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4.19% 올라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그의 정책에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들이 다우와 S&P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후 시장을 불안에 빠뜨린 ‘트럼프 쇼크’는 다소 가라앉았으나, 공급과잉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1센트(1.35%) 떨어진 배럴당 44.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6센트(1.21%) 내린 배럴당 45.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값은 하락했다.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불안감이 잦아들고 미국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는 게 하락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10달러(0.6%) 내린 온스당 1266.40달러로 마감됐다.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이후 전날 폭등했던 유럽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25% 떨어진 3048.65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1.21% 떨어진 6827.98로 장을 마감했다.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전 한 때 6997.25까지 올랐다가 6788.0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28% 떨어진 4530.95로 거래를 마쳤다. CAC 40 지수도 4606.66까지 올랐다가 4502.74까지 떨어졌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30 지수도 상승세로 장을 시작해 오전에 10,793.97까지 올랐다가 10,575.96까지 떨어졌으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0.15% 하락한 1만630.12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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