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골다공증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5배가 높습니다. 그 이유는 여성들은 50세 전후로 누구나 여성호르몬 분비가 중단되는 ‘폐경’을 겪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폐경 5년 간 매년 2%씩 뼈가 소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년이 지난 후에는 매년 1%씩 감소합니다. 60세가 되면 전체 골량의 20%, 80세가 되면 전체 골량의 40%가 감소해 골절의 위험은 크게 높아집니다. 뼈가 소실된다고 당장 뼈가 부러지는 것은 아니지만, 폐경 초에 한 번쯤 골밀도 검사를 해서 자신의 뼈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만약 20~30대 때보다 키가 4㎝ 이상 줄었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질환이 있어 장기간 스테로이드 같은 면역억제제를 먹은 사람의 경우는 골밀도가 낮지 않아도 골절이 매우 잘 되기 때문에 검사가 필요합니다.

골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해야 합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이 풍부한 음식(우유ㆍ멸치ㆍ말린 새우 등)을 챙겨 먹고, 칼슘 섭취가 불충분할 때는 칼슘제를 따로 보충할 것을 권장합니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도 충분히 생성이 안되므로 하루 800IU이상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걷기ㆍ조깅 등 체중 부하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소실이 빠르거나 골절이 발생한 사람은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본격적인 치료를 받아야 튼튼한 뼈와 건강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도움말: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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