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CJ CGV가 부진한 업황으로 인해 기대치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 하락세다.

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 CGV는 전 거래일 대비 0.84% 내린 70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CGV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CJ CGV가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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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양호했지만 중국, 터키, 베트남 등 자회사 다수가 적자를 기록해 연결 실적이 부진했다”며 “4분기도 비수기라는 점 때문에 기대감이 크지 않다”며 “연간 연결 영업이익도 작년 대비 2.2% 성장한 682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봤다.

임 연구원은 “실적 눈높이는 낮아졌고 정상화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박스오피스는 작년 대비 13.4% 감소해 2개 분기 연속 역성장하면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며 “ 과거와 같은 고성장이 가능할지 미지수”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흥시장의 박스오피스 성장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는데다 터키 법인의 경우 인수가격배분 상각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부담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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