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네이버(NAVER)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연일 강세다.
2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63% 오른 8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4일부터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다이와,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건, C.L.S.A,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와 있다.
이는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데다 광고 성장세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전날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20.5% 늘어난 1조1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네이버의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DA)와 쇼핑 관련 모바일 검색 광고(SA)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모바일 지배력 확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O2O) 등 신규 서비스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존재하지만,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토대로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성장 전략을 실행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구글과 같은 토털 소프트웨어(SW) 솔루션 회사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들 사업이 구체화할 경우 네이버에 대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재평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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