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금호타이어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주가 10만500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의 3분기 실적은 매출 7212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예비입찰자 실사 등 매각을 앞두고 영업망이 위축되면서 영업이익률도 2.4%에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수익성 회복에 대한 전략은 점진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수익성이 양호한 상황에서 홀로 부진한 실적을 겪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며 “매각이라는 변화를 앞두고 불가피한 성장통으로 판단돼 매각 이후를 준비하는 과정은 순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11월 9일 예정된 예비입찰을 앞두고 해외 유력 타이어 업체들의 인수시도가 거론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구간”이라며 “펀더멘탈과 무관한 이벤트성 주가 상승보다 인수 주체가 구체화된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를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