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총수 부재’라는 최악의 위기를 넘긴 롯데그룹주(株)가 장 초반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3.40% 오른 2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롯데제과(4.03%), 롯데하이마트(1.34%) 롯데칠성(3.60%), 롯데손해보험(1.72%) 롯데케미칼(2.06%)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검찰이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은 이날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사 진행 내용과 경과,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법리상 다툼의 여지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롯데그룹주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 속에서 큰 폭의 주가 반등은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룹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0% 감소한 1867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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