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구원파 신도들은 7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금수원 내부를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금수원 측은 18일 오전 10시 반부터 언론사를 대상으로 가감없이 정확한 내부 상황을 보도해 달라며 대부분의 언론사 취재진에게 금수원의 내부를 공개했다.

이는 구원파의 본산으로 알려진 금수원의 폐쇄적 이미지를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수원 내부에는 유 전 회장의 작품활동 공간 내외로 철조망 담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900여㎡ 규모의 평지와 1000㎡ 정도의 연못이 공원처럼 조성돼있다.

유 전 회장은 연못으로 고라니, 꿩 등이 나오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촬영하는 등 작품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농장과 목장은 금수원 전체면적 20여 만여㎡ 가운데 대부분이며 종교시설은 2만 여㎡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수원 측은 이날 언론사 기자들의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으며 3시간 가량 내부를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유 회장이 현재 금수원 안에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정확한 대답을 피했다.

구원파, 금수원 내부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수원 내부 공개, 이제 공개 했구나”, “금수원 내부 공개, 떳떳하게 하시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찰은 오는 22일 유 전 회장이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자진 출석하지 않을 경우 강제구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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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보도문]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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