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열린 개회식에서 관중석 곳곳이 비어있다. [연합]
지난달 19일 열린 개회식에서 관중석 곳곳이 비어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입장권 판매율이 60%에 못 미치는 폐회식 좌석을 두고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료 초대 메일을 일괄 발송한 사실이 드러나 ‘빈자리 채우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1일 일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조직위 자원봉사과는 지난달 26일 자원봉사자들에게 ‘폐회식 초대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메일을 일괄 발송했다. 메일에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간의 교류를 목적으로 폐회식에 초대하게 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메일에는 응모 양식 링크와 함께 “응모자가 많을 경우 추첨하겠다. 추첨 결과는 당첨·낙첨과 관계없이 응모자 전원에게 연락하겠다”고 안내됐다.

조직위는 1일 나고야시에서 열린 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현재는 조직위 내 각 부서와 조정하며 준비하고 있는 단계로, 세부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대회 운영에 협력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원봉사자 여러분끼리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으면 해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폐회식 입장권 판매율은 60%에 못 미친다. 일본 주니치신문은 조직위가 지난달 30일 회견에서 폐회식 판매량이 1만 장을 조금 밑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폐회식은 4일 오후 6시 개회식과 같은 나고야시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다. 약 3만석 규모인 이 경기장에서 지난달 19일 열린 개회식도 관중석 곳곳이 비어 흥행 부진 지적을 받았다.

대회 전체 입장권 판매도 부진하다. 조직위는 지난달 29일 대회 입장권 판매량이 28일 기준 100만 장에 도달했다고 처음 공개했다.

교도통신은 조직위가 총 230만 장을 판매할 예정이어서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보도했다. 판매율은 개회식과 배드민턴 등 17개 종목이 90% 이상이었지만, 폐회식과 축구·하키 등 6개 종목은 60%를 밑돌았다.

이에 조직위는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려 “230만 장은 아시안게임 경기장의 총 좌석 수에 가까운 숫자”라며 “실제로는 기자석이나 내빈 초대석을 둬야 하고, 카메라 위치에 따라 시야가 가려져 입장권으로 팔 수 없는 좌석도 생긴다”고 반박했다.

안세영에 패한 야마구치 “도전할 선수가 있어서 좋다” [나고야 AG]

안세영에 패한 야마구치 “도전할 선수가 있어서 좋다” [나고야 A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삼성생명)의 높은 벽에 막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야마구치는 진정한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88109

dbsdn111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