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 동인청사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3일 동인청사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 2만석 규모의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을 추진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23일 오전 동인청사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시는 날씨와 계절에 관계 없이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돔구장 부재로 시민들의 수준 높은 대형공연 관람 수요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또 1971년 준공된 대구체육관은 노후화가 심각하고 규모도 3800석에 불과해 대구체육관을 홈구장으로 하는 프로농구 활성화와 배드민턴·탁구·e-스포츠 등 실내종목의 전국·국제대회 유치에도 물리적 제약이 컸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정부의 돔구장 건립 지원계획을 파악하고 공모 준비를 해왔으며 지난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규모·중규모 각 1곳을 선정해 일부 국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따라서 대구시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두류공원 내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과 그 연접한 부지’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시는 올해 말 공모 선정 발표 즉시 타당성 조사와 규제완화 절차를 시작하면 2029년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31년에는 공사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 돔구장 건립은 지역 스포츠‧공연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문체부 공모로 국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만큼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모든 행정적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