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일~10월 5일 여의도공원서 행사

전통놀이·게임·포토존 마련

‘서울달’ 탑승 없이 참여 가능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상공에 뜬 ‘서울달’. [서울시 제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상공에 뜬 ‘서울달’.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4일밖에 되지 않아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이 짧아 고향이나 여행을 미처 가지 못하고 서울에 남은 사람도 많이 보인다. 추석 당일 비가 와 보름달을 보기 어렵다는 예보도 있다. ‘서울달’ 아래에서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4일부터 여의도공원 서울달 현장에서 추석맞이 참여형 행사 ‘서울달 아래, 보름달 소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다음달 5일까지 12일간 계속된다.

서울달은 여의도 상공 최대 130m까지 올라 서울 도심과 한강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계류식 가스기구다. 2024년 8월 개장 이후 서울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개장 이후 올해 8월까지 누적 탑승객은 약 11만8000명에 이른다. 이번 행사는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대형 포토존으로 꾸며져 연휴 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서울달 탑승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참여할 수 있다.

24~27일, 1주 차에는 대형 윷놀이, 추석 소원 나무 꾸미기, 무작위 주사위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존’이 운영된다. 28일~다음달 5일, 2주 차에는 최고 비행 높이에서 착안한 ‘13초 맞히기’, 퀴즈 룰렛 등 서울달의 특징을 살린 ‘서울달 게임존’이 열린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서울달 키캡, 달항아리 열쇠고리, 그립톡 등 기념품도 준다.

운영시간의 경우 추석 연휴(24∼27일), 개천절 연휴(다음달 3∼5일)에는 오후 3~9시, 평일은 오후 5~9시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하늘의 보름달과 서울이 띄운 서울달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만큼, 올 추석에는 서울달 아래에서 가족과 함께 소원을 빌며 특별한 한가위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