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학교폭력 의혹으로 국내 활동을 중단한 배우 지수가 필리핀 토크쇼에 출연해 현지 생활과 연애관을 밝혔다.
지난 14일 필리핀 GMA 네트워크의 코미디 채널 ‘YoüLOL’에는 지수가 토크쇼 ‘칼룩스’(KALURKS)에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수가 출연 중인 드라마도 GMA 작품이다.
지수는 필리핀에서 활동한 지 얼마나 됐느냐는 질문에 “제 마음은 살짝 필리핀 사람이 됐다”며 “이곳에 온 지 2년 정도 됐는데 이제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진다”고 답했다.
지수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한국인 캐릭터를 맡았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어 하지만 미스터리를 지닌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필리핀 여성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지수는 “당연하다”고 답했다. 데이트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열려 있다”며 “나는 국적을 보지 않는다. 사랑은 어디에서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수는 2015년 MBC 드라마 ‘앵그리맘’으로 데뷔해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JTBC ‘힘쎈여자 도봉순’,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2021년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방영 중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하차했다. 당시 드라마는 20회 중 6회까지 방송되고 촬영은 18회까지 마친 상태여서 제작사가 전체 분량을 재촬영했다.
제작사는 지수의 당시 소속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약 8억8000여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최근 확정됐다.
한편 지수는 2023년 10월 학폭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인물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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