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고영욱이 같은 멤버였던 그룹 룰라 출신 김지현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
17일 고영욱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김지현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며 “그만둘 때를 모르는 모습들을 보고 있노라면 참 애잔하다”고 적었다.
고영욱이 공유한 영상은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 출연한 김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한창 잘나갈 때 은밀한 제의가 있었다”며 “‘얼마 줄 테니 데이트 한번 하자’는 식이었다”고 과거 재계 인사로부터 받은 제안을 털어놨다.
김지현은 “어느 날 어떤 분이 전화해서 ‘나 누군지 맞히면 1000만원 줄게’라고 하더라”며 “자존심이 상해 속으로 ‘나 김지현인데 어디다 대고 이러나’ 싶어서 끝까지 모르는 척했다”고 밝혔다.
상대에 대해서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회장님급 인물”이라면서도 “지금은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계시니 여기까지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고영욱과 김지현은 1990년대 룰라에서 함께 활동했다.
고영욱은 최근 여러 연예인을 겨냥한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불꽃축제를 자택에서 관람한 연예인들의 기사를 공유하며 비판했고, 이후 자신을 비판한 소재원 작가와 공방을 벌였다.
고영욱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다.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전자장치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이 확정됐다.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으나 방송계에서는 퇴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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