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내년 3월 말로 주식교환 연기
교환비율·거래 구조 유지…당국 심사 절차 지속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기업결합 일정이 다시금 미뤄졌다. 당초 올해 말로 예정됐던 포괄적 주식교환은 내년 3월 말로 연기되면서 양사의 결합은 해를 넘기게 됐다.
7일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양사의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을 올해 12월31일에서 내년 3월31일로 변경하는 정정공시를 냈다. 주식교환 계약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일정도 오는 11월19일에서 내년 2월 26일로 변경됐다.
앞서 양사는 지난 7월 주식교환 일정을 당초 9월30일에서 12월31일로 변경한 바 있다.
주식 교환 구조와 비율에는 변동이없다. 두나무 주식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주식 2.5422618주를 교부하는 방식으로 주당 교환가액은 두나무 43만9252원, 네이버파이낸셜 17만2780원이다. 주식교환을 마치면 네이버파이낸셜이 완전모회사가 되고 두나무는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이번 공시는 거래를 안정적으로 종결하기 위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기존 일정을 추가로 연장한 것”이라며 “양사는 글로벌 디지털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거래의 취지에 대해 충실히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 관계자는 “네이버파이낸셜과 관계 당국의 심사 및 관련 절차에 협조하며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고 거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며 “거래의 기본적 구조나 방향이 변경된 것은 아니고 거래 종결에 필요한 심사와 제반 절차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you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