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실장, 경제·산업·일자리 정책 총괄…김현우 전 SBA 대표 발탁

야간경제특보, ‘서울의 밤’ 전략 구축…이지현 전 기획총괄특보 기용

市 “투톱 체제 구축”…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에 진재섭 전 국장

김현우 신임 서울시 경제실장 [서울시 제공]
김현우 신임 서울시 경제실장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가 서울의 경제·산업정책을 총괄하는 경제실장에 김현우 전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민선 9기 핵심과제 중 하나인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을 전담할 야간경제총괄특보에는 이지현 전 서울시 기획총괄특보가 기용됐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 신임 실장은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취임 후 조직을 SBA로 개편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축제 ‘서울콘’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확대하고 유망기업 성장부터 판로 개척, 해외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서울의 창업·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산업육성, 인공지능(AI) 대전환시대 맞춤인재양성, 민생경제활력회복 등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총괄하는 경제실장 자리에 맞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신임 서울시 야간경제총괄특보 [서울시 제공]
이지현 신임 서울시 야간경제총괄특보 [서울시 제공]

이 신임 특보가 야간경제총괄특보는 서울시장 직속 보좌기관에서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 보좌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전략 수립 ▷4대 야간 랜드마크 육성 ▷‘서울의 밤’ 브랜드 구축 등을 맡는 서울시장 직속 보좌기관이다.

이 특보는 서울시 비전전략특보·기획총괄특보 등을 지내며 ‘서울마이소울’과 ‘해치’ 캐릭터, ‘서울라면’ 등 서울 브랜드 관련 사업을 기획했다. 지하철역 ‘러너스테이션’을 비롯해 ‘서울런’ ‘손목닥터9988’ 등 시정 정책 기획에도 참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게 구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시 안팎에서 받았다.

서울시정에 대한 이해도와 기획 분야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야간경제총괄특보 자리에 적임자라고 시는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제실장은 경제·산업·일자리 등 서울의 경제정책과 실행을 총괄하고, 야간경제총괄특보는 서울의 밤을 새로운 경제 영역으로 확장하는 ‘투톱’ 체제를 이루게 된다”고 설명했다.

진재섭 신임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서울시 제공]
진재섭 신임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서울시 제공]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으로는 진재섭 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을 낙점, 이날 임명했다. 진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1995년 서울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진 신임 이사장은 월드컵주경기장건설단, 물재생시설과, 미래한강본부, 도시기반시설본부 등에서 근무하며 약 31년간 다양한 행정·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진 이사장은 8일 열린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철학, 공단 운영 방향, 이사장 역할 수행 능력 등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그는 “물재생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공서비스인 만큼, 이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