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24일부터 27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국립세종수목원·국립한국자생식물원 무료개방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 ‘앙리마티스’.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 ‘앙리마티스’.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자연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오는 9월 24일~27일까지(추석 당일 휴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료개방은 국민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보내고, 수목원과 식물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9월 22일부터 방문자센터 2층에서 ‘오늘 숲, 영업중’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자생식물 수집 및 보전, 시드볼트와 뱅크 등 기후변화 콘텐츠를 캐릭터를 활용해 선보이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9월 26일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 백두산호랑이 행동 풍부화와 생태설명회를 운영해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추석을 맞아 전통놀이 체험행사 ‘참! 잘 놀았다! 웇놀이편’를 마련해 윶놀이, 제기차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9월 19일부터 기획전시 ‘앙리 마티스가 그린 오색정원’에 가을 식물과 새로운 전시 연출을 더한 ‘오색정원의 두 번째 계절’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오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가을 꽃 주간 ‘가을 편지, 들꽃길 따라’을 운영하며, 꽃을 담은 투명 액자, 압화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소속기관 가든샵 4개소(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추석 당일 휴관) 전 상품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임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산림경영인협회와 한국전문임업인협회 등을 대상으로 입점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통해 우수 임산물 업체들을 신규 입점해 능이버섯차, 오미자청 등 다양한 임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롭고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 개방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수목원과 식물원에서 우리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