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10선을 향해 달리고 있다.
전날 46.39포인트(2.28%) 내린 1991.48로 마감했던 코스피는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심이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라엘 브레이너드 Fed 이사는 “고용시장 추가 성장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완만하고 점진적일 것이기 때문에 선제 긴축 정책 근거가 강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13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22포인트(0.76%) 상승한 2006.7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45포인트(1.03%) 오른 2011.93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487억원, 936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57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전기ㆍ전자(3.02%), 유통업(1.02%), 운수창고(0.68%) 등은 상승세다. 은행(-1.08%), 화학(-0.98%), 금융업(-0.2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다. 삼성전자(4.37%), 현대차(0.36%), SK하이닉스(2.85%) 등은 상승세다. 한국전력(-1.01%), NAVER(-0.60%), 현대모비스(-1.07%) 등은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만4000원(4.37%) 오른 15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 결함 사태의 파문이 확산된 영향으로 전날 6.98%나 급락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를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설 예정이라는 소식과 전날 매도가 과도하다는 시장 인식에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가 자사주 매입 효과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카드는 전날 거래일보다 100원(0.18%)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5만53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앞서 삼성카드는 지난달 31일 장 마감 후 2536억원 규모의 자사주 579만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유수홀딩스가 13일 최은영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이 한진해운 발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사재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반등세다.
유수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5.94%) 오른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유수홀딩스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최 회장이 보유 중인 유수홀딩스 주식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차입하는 방식으로 100억원을 확보해 수일 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6.67포인트(1.02%) 오른 659.5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6.57포인트(1.01%) 오른 659.48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46억원, 24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49억원 순매도 중이다.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 영향으로 ‘지진 테마주’가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삼영엠텍은 전 거래일보다 900원(24.36%) 오른 4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영엠텍은 금속 조립 구조재를 만드는 회사로 지진 등 재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된다.
금속가공제품 제조사로 ‘지진 테마주’에 묶여있는 포메탈 역시 전 거래일보다 695원(16.57%) 오른 4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9.4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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