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내외 실무교육 뒤 최대 3개월 중소기업 인턴십
훈련수당 월 최대 40만원…수료 뒤 정규직 채용까지 연계
PLC·제조데이터 분석부터 머신러닝·딥러닝·비전AI 교육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일할 전문인력 600명 양성에 나선다.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실무교육을 마친 구직자에게 중소기업 인턴십과 정규직 취업 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중진공은 청년 등 구직자를 대상으로 ‘2026년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사업’ 교육생 6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제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현장 중심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관련 중소기업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두 개 트랙으로 나뉜다.
트랙1에서는 스마트공장을 운영·관리하는 현장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트랙2는 공정개선과 품질관리 등에 활용되는 제조AI 설루션 개발 인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전국 7개 사업단에서 교육생을 모집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1개월 내외의 스마트제조 관련 직무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최대 4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원된다.
교육을 수료하면 스마트제조 분야 중소기업과 매칭해 최대 3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한다. 중진공은 인턴십 이후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 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트랙1 수도권 사업단인 경기테크노파크는 스마트제조 설비와 자동화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기반 설비 제어 실습, 제조 데이터 분석 실무, 생산자동화 및 가상공장 구축 실습 등을 진행한다.
트랙2 사업단인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파이썬 기반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딥러닝, 비전AI 등 제조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나머지 사업단에서도 스마트제조 분야 취업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이후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교육생의 역량과 희망 직무를 고려해 잡매칭 데이와 기업설명회 등을 열고 교육생과 참여기업 간 인력 매칭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 일자리매칭플랫폼 공지사항에서 사업단별 신청 방법과 교육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단별 모집 정원이 채워지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스마트제조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 구직자에게는 실무형 교육과 취업까지 이어지는 든든한 발판이, 참여기업에는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확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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