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30년 황금시대 연속 집권” 저격
“민주당 미래, 연속집권 아닌 연속재판 시대여야”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밝힌 ‘30년 민주당 황금시대’ 청사진에 대해 오만방자하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 장기집권 설레발 데자뷔. 오만방자함이 하늘을 찌른다”면서 “노무현 정권 때도 민주당은 100년 정당, 30년 집권 이야기를 하며 검찰과 언론을 장악하려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당시 야당의 견제와 국민들의 반대로 좌절됐던 망상은 문재인 정권 때 또다시 장기집권 흉계로 되살아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 의원은 “돌이켜보면 30년 장기집권 운운하는 것이 늘 민주당 망조의 신호탄이었다”면서 “범죄자 대통령, 범죄자 당대표의 민주당이 맞이할 미래는 황금이 아닌 차가운 ‘은팔찌 시대’이며 연속집권이 아닌 ‘연속재판재개 시대’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김 대표가 이날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묘역을 참배한 뒤 “전략가, ‘판 메이커’인 이 전 총리의 계보를 잇겠다”며 “20년, 30년 민주당의 황금시대를 바라보고 연속 집권의 판을 짜겠다”고 언급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김 대표는 이른바 대법관 ‘서면제청’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과 함께 ‘민주의 황금시대를 열겠습니다’는 문구의 현수막을 전국에 걸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나 의원은 민주당 주도로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패스트트랙 단축법’과 ‘필리버스터 제한법’을 거론한 뒤 “한마디로 야당의 의견은 단 1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폭거”라며 “국회를 민주당 법안 자판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사법부 장악 흉계에 이은 의회 완전 독재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범죄자 대통령 범죄세탁하고, 장기집권 개헌하려는 ‘아바타 김민석’의 야욕을 일장춘몽으로 끝내야 한다”며 “저들의 폭주를 막아낼 가장 치명적인 무기는 결국 국민의 지지와 신뢰”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더 단단해진 국민적 지지를 무기 삼아 저들의 오만, 장기집권 흉계를 국민과 함께 막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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