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리츠·현금성 자산 등 한눈에 파악
4주간 ‘한투 배틀’…누적 수익률 겨룬다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총 연금자산 실시간 평가’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연금 계좌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현금성 자산의 실시간 잔고 변동까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일부터 시행된 ‘총 연금자산 실시간 평가’는 연금 계좌 내 상장지수펀드(ETF), 리츠(REITs), 상장인프라펀드, 현금성 자산 등의 잔고 변동을 각 계좌와 총 자산 메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ETF 투자에 따른 현금 잔고 변동이 실제 결제일(D+2일)이 되어서야 화면에 반영되는 구조였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자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연금 계좌 내 ETF 투자 급증에 발맞춘 MTS 고도화의 일환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MTS를 통해 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와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 등 비대면 연금 투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여 왔다.
9월30일까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타사 개인형 퇴직연금(IRP) 및 확정기여형(DC) 계좌에 보유 중인 자산을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전하면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네이버페이·신세계상품권·배달의민족 중 선택)을 지급한다.
최종진 연금혁신본부장은 “한투 고객이라면 누구든 확실하게 실시간 잔고를 확인하며 연금 투자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9월4일까지 4주간 국내주식 실전투자대회 ‘한투배틀’도 진행한다. 한투배틀은 대회 기간 국내주식 매매에 따른 누적 수익률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 MT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투자 자산 규모에 따라 ▷1억원 리그 ▷3000만원 리그 ▷100만원 리그 ▷10만원 리그 등 총 4개 리그 중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부터는 ‘친구초대 챌린지’도 신설됐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한 지인에게 대회를 추천하면 추천인과 초대를 받아 참가한 고객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고객 편의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투자’ 앱의 국내주식·ETF 현재가 화면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관리 기능을 개편했다. 또 글로벌 금융정보 플랫폼 ‘인베스팅닷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을 비롯해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 등 주요 인터넷은행과 제휴를 맺고 계좌 개설 연동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jiy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