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추천 후보 5명 중 민형배 시장이 지명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정무부시장 후보로 민형배 시장 인수위원회 출신의 백승주·윤난실 씨가 내정됐다.
민 시장은 6일 광주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백승주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윤난실 전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 비서관을 정무부시장 후보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백 전 부원장은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 윤 전 비서관은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인재육성·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 부시장 후보다.
민 시장은 백 후보자에 대해 “산업과 지역 발전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경험과 공공·민간을 연결하는 협업 역량을 갖췄다”며 “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 전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고 산업과 일자리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자에 대해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해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낸 경험이 큰 장점”이라며 “시민주권의 가치를 시정 전반에 구현하고 시민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백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내고 현재는 순천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민 시장의 인수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윤 후보자는 제4대 광주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 시장 인수위에서 시민주권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민 시장은 “시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했고, 부시장 후보자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고 봤다”며 “시민이 판단하고 제가 특별히 정치적 고려를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결과였다”고 말했다.
특별시는 이날 발표한 내정자에 대해 특별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방침이다.
인사청문 절차를 통과하면 이달 내로 정무부시장 2명을 임명할 예정이다.
특별시 부시장 자리는 모두 4명이다. 지방직 정무부시장 2명과 국가직 행정부시장 2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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