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정부에 1·2급 고위직 정원을 서울특별시 수준으로 증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두고 인구·규모 등에서 서울시와는 차이가 큰데 조직 인원을 서울에 맞추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1·2급 공무원 인원을 서울시 수준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민형배 시장도 취임 이전 정부 측에 1·2급 정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현재 전남광주특별시는 장관급으로 지위가 격상한 시장과 차관급 부시장 4명, 1급 5명, 2급 8명 체제로 출범했다.
서울시에 준하는 지위를 반영해 부단체장 직급과 간부 직급 체계가 상향된 결과다.
이는 각각 8명, 20명인 서울시보다 절반가량 적어 증원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전남과 광주를 단순히 합친 게 아니라 광역 기능이 확대돼 고위직 인원 보강도 필요하다는 논리다.
다만 이미 고위직 인원 등 조직안이 짜인 상황에서 추가 증원이 맞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1급 가능 직위는 시민안전실장·산업실장·경제실장·경제자유구역청장, 2급은 자치행정본부장·보건복지본부장·교통본부장·문화본부장·관광본부장·농수산본부장·환경산림본부장·동부지역본부장 등으로 정리돼 있다.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는 “서울시에 준하는 지위인데도 불구하고 고위직 인원이 적어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정원 증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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