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후육관 제조 전문기업 스틸플라워는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총 283억5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3000만주이며 주당 예정발행가액은 945원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 수는 0.71898279주다.
스틸플라워 측은 “기존 사업이 안정화 추세에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특수강관, 소파블록, 설계ㆍ조달ㆍ시공(EPC) 등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신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 대부분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틸플라워는 올해 철로 만든 방파제 구조물인 ‘철재 소파블록’(맥스블록) 개발에 성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철재 소파블록은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시공이 쉬워 기존 콘크리트 소파블록보다 내구성과 경제성 면에서 우수하다.
스틸플라워는 철재 소파블록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돼 기대를 모으는 시점에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이자비용을 절감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병권 스틸플라워 대표이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설 방파제의 피복재가 대형화되고 있고 기존 방파제는 대형 피복재로 보수 보강계획이 수립되는 추세”라며 “올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 실적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틸플라워의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이달 19일, 납입일은 내달 31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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