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북한이 23년 만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이하 청년동맹) 제9차 대회를 여는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동원체제를 다지는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26일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 5월 당대회를 36년 만에 열고 군 관련 전체 행사를 열기도 했다”며 “이런 행사들은 당대회를 통해 확인된 김정은 시대 의미를 되새기고 동원체제를 더욱 다지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사회단체행사들을 계속 진행할 예정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청년동맹을 맞아 이날 청년 세대를 ‘수령 결사옹위의 투사’로 키워내야 한다고 독려했다.
청년동맹은 김일성 주석 집권기인 1993년 2월 이후 23년여 만에 열리는 이번 청년동맹 행사는 이날 평양에서 개막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기에는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청년동맹은 만 14세부터 30세까지의 청년 학생층이 의무 가입하는 북한 최대의 청년 근로단체이자 사회단체로 약 500만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
